후라이드 좋아한다고 말해야 했지 어떤 날엔 화내야 했지 (오빠가 돈이 어디 있다고 양념을 사줘) 우린 데이트하면 후라이드 우리가 매일 먹고 또 먹던 후라이드 근데 오빠 나도 속물 인가봐 양념이라면 눈이 돌아갔지 양념이 오빠의 피 같아 지금은 후라이드 밖에 못 삼켜